2011년 4월 16일 토요일 오후 2시 개교 75주년 기념 제45차 정기총회가 봄기운 속에 내실있게 진행되었다. 예년에 비해 다소 적은 인원이 참석하였지만 행사 프로그램은 알찼다. 이날 총회는 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이원기 운영위원장(22회)이 20회~39회 12개 기수 동문 대표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총동창회기, 임원단 입장식이 전 동문 기립박수와 함께 행해졌다. 그리고 10회 김선수 원로동문의 힘찬 개회선언으로 모교사랑 동문사랑을 다짐하였다. 다음 순서로 60회 동창회에 회기 전달식과 70회 동창회의 동창회비 전달식이 이루어져 모두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종성 상임부회장(26회)의 참석자 소개가 있었는데, 고문 자문으로 10회 김선수, 20회 주우진, 22회 이창열, 22회 이원기, 25회 김수길, 26회 김채용, 27회 안홍준, 28회 강우석 박화욱, 31회 한철수, 32회 김장희, 38회 최석배, 39회 정구일 동문 등과 지역동창회 임원으로 27회 정판규 재부 자문위원, 37회 강상구 재부 총무팀장, 28회 이수삼 진주 동창회장, 27회 김인석 의령동창회장, 43회 박인배 의령동창회 부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또 기별동문으로 11회 고금석, 13회 이상훈 이순복, 14회 서병출 동문 등 참석기수 동문들을 일일이 소개하였다.
안형호 모교 교감(32회)의 모교 주요연혁 보고가 있었다. 1936년 개교 이래 변천사와 올해 4월 자율형 공립고 선정 소식을 전하였다. 다음으로 이창열 22대 총동창회장, 25회 김수길 전상임부회장, 39회 전구일 전사무총장에게 공로패 전달과 기념선물 수여식이 있자 전 동문들이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또 CMS 목표 달성을 한 37회 전상철, 47회 김성욱 동문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이현석 총동창회장(24회)은 인사말에서 "동문 화합과 단결로 동창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무학인의 기상를 드높이자"고 당부한 뒤 자율형 공립고 선정에 노고가 많은 모교 박화욱 교장(28회)과 한철수 마산상공회의소 회장(31회)에게 특별히 감사를 표하였다. 박화욱 교장은 인사말에서 "자율형 공립고 선정에 성원을 보내준 동문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애정과 격려를 바란다"고 모교를 찾은 동문들을 환영하였다.
이창열 전총동창회장(22회)은 격려사에서 "마산고 발전의 전기를 마련한 자율형 공립고를 환영하며 전 동문의 참여와 합심으로 모교발전과 동창회 발전에 힘쓰자"고 치하하였다. 이순복 원로동문(13회)은 축사에서 "명문고 출신 마고인의 역사와 전통을 전 동문의 화합과 단결로 도약시키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하였다.
그리고 이종성 상임부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이현석 총동창회장이 정기총회 회의를 주재하며 2010년 사업, 예산안과 2011년 사업, 예산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회의에서 김규영 사무총장(33회)이 총회 자료집을 참조하며 이날 안건을 보고하였고 강우석 감사(28회)의 감사보고가 함께 이루어졌다. 참석한 동문들은 별 이의가 없었고 교가 제창을 끝으로 제45차 정기총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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