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기우회>가 8월 29일 토요일 오후 3시~ 오후 8시 정석바둑(원장 김종만, 23회)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새 집행부를 선출해 힘찬 출발을 개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40여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 리그 추계바둑대회를 겸해 열려 한층 열기가 더했다. 회장에 이수오 창원대교수(25회), 총무에 이근철(36회)이 선임되었고, 고문으로 김용준(19회), 이창열(22회), 오원석(24회) 동문이 추대되었다.
이수오 회장은 인사말에서 "바둑동호회를 활성화하여 선후배간 우의를 다지고, 총동창회를 튼튼히 하는데 일조하자"며 소감을 밝히고 관심과 참여를 당부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정구일 사무총장(39회)이 경과보고를 하였고 김수길 상임부회장(25회)이 CMS 취지를 설명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수오회장이 금일봉 1백만원을 선뜻 내놓아 무학기우회의 발전에 많은 힘을 보탰다. 또 총동창회에서 동호회 지원금 50만원을 전달하였다.
안건토의에서 이완수(27회) 동문은 회원들이 자주 모일 수 있도록 기별기우회를 챙길 것과 정석바둑 내 상시게시판 설치를 제안해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정구일 사무총장은 공지사항에서 9월 27일 일요일 마산운동장 한마음큰잔치의 조별(5명) 토너먼트 대국과 CMS무학인 1천1백구좌 목표를 공지하였다. 비빔밥으로 저녁을 함께 먹고 나서 이날 추계바둑대회 결승전이 계속되었는데, 1위 권오웅(36회), 2위 김영주 (23회), 3위 윤도흠(23회), 4위 이수오(25회) 동문이 우승의 영예를 차지해 시상금을 받았다.
현재 기별기우회는 23회. 24회, 31회가 매월 모이고 있다고 한다. 이로써 그동안 침체하였던 바둑동호회가 일대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케 되었다. 월례회는 매월 첫째 토요일 오후 6시 정석바둑이다. 연락은 총무 이근철 019-542-1189 또는 정석바둑 241-8070(창동 코아 맞은편 4층)으로 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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