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문 선,후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마산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33회 박원철입니다.

올해초 시작된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우리 사회전반에 걸쳐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운 상황들이 연일 확산되어 불편함과 어색함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총동창회장의 중책을 맡은 저는 금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애초 계획한

다양한 총동창회 프로그램들이 시도조차 어렵게 된 상황에 진정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총동창회의 역할과 사명이 모교의 발전과 동문들 간의 화합과 유대강화를

통한 결속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음에 현재의 난관을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

하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까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고심하고

있습니다

언텍트 활동의 일환으로 금번 총동창회에서는 전국의 동문들을 대상으로

유대와 연대감의 결속을 위하여 여러 선, 후배님들의 조언과 격려에 힘입어

“마고는 하나 go" 이벤트를 기획하여 실시합니다

생활 대부분의 일들이 스마트폰 하나로 이어지는 현추세에 맞추어 동문

누구라도, 어디에 있던, 무슨 일을 하시던, 언제나 웹에 접속하여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다른 분들의 글과 사진에 댓글과 답글을 달고, 자신과

동기들의 동정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장을 만들었습니다

이벤트의 성공과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시상도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동창회 활동에 미온적이었던 후배님들께 이번 이벤트에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통하여 온전함을 과시해 주시길 소망하며

작금의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도 “겨울은 반드시 봄을 데려 온다”는 말처럼

더욱 화창한 봄을 맞이하기 위한 시련이라 생각하며 힘내어 굳건히 헤쳐

나아가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문 선,후배 여러분!

작금의 어려운 상황은 비단 나와 우리 주변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기에 견디어 나가야 할 난관입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남는 자가 강한자이다”라는 말처럼

우리 모두 강한 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같이 해 봅시다.

총동창회는 항상 우리 동문 곁을 지키겠습니다

이번 "마고는 하나go"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진심으로 앙망하며

선, 후배 여러분들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